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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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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간오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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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서 꼽은 다섯 가지 키워드는 이렇다. 역사를 품은 스테이(Salvaged Stays) 호텔 호핑(Hotel Hop) 올해의 여행지(Destinations of the Year) 팬덤 스포츠 여행(Fan Voyage) 스크린우리투자증권주가
투어리즘 전망(The Set-Jetting Forecast). 이 중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주목해야 할 건, 단연 첫 번째와 두 번째다.
먼저 '역사를 품은 스테이'부터 살펴보자. 오래된 학교, 교도소, 수도원 같은 건물을 리모델링한 숙소들이 인기다. 교토의 더 호텔 세이류(+비에이치아이 주식
194%), 영국 콘월의 보드민 제일 호텔(+110%), 브라질 리우의 샌디 호텔(+72%) 등은 역사를 품은 공간이 단순한 숙박을 넘어 '시간 여행의 문'이 된 사례다.
'호텔 호핑'은 또 다른 흥미로운 흐름이다. 한국 여행자의 절반 이상(55%)이 한 여행지에서 두 곳 이상주식투자잘하는법
의 숙소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느끼기 위해서.' 호텔을 옮겨 다니며 지루할 틈 없는 여행을 완성하는 것이다. 호텔 호핑 트렌드는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이들 4명 중 1명은 비즈니스와 여가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 여행이 여러 숙소를 옮겨 다니기에 가장 이상적인 형오션파라다이스시즌7
태라고 답했다.
여행의 이유도 다채로워졌다. 국내 여행자 67%가 스포츠 이벤트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고, 21%는 아예 해외 원정까지 준비 중이다. 오로지 '팬심'으로 움직이는 이 트렌드는 이름부터 '팬 보야지(Fan Voyage)'. 한편, 영화나 드라마 속 배경지를 찾아가는 '스크린 투어리즘' 역시 여전히 강세다. 선우선생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81%가 '스크린 속 장면이 내 다음 여행지를 정한다'고 답했다. 콘텐츠가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시대란 뜻이다.
마지막으로 급부상 중인 '올해의 여행지' 6곳은 모두 지속가능성의 기준을 통과했다. 미국의 빅 스카이, 일본 오키나와, 프랑스 사부아, 캐나다 우클루렛, 영국 코츠월드, 호주 호바트가 그 주인공. 단순한 인기 여행지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리는 여행자들의 발자국이 찍힌 곳들이다.
글·사진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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