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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집중호우에 붕괴한 산청군 신안면 옛 문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시설에 대한 계약,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내년 우기 전 피해 복구를 끝내겠다고 21일 밝혔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어 행정절차 등을 간소화해 재해복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시군과 함께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 추진 릴게임추천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하천·도로 등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은 2천602건 중 209건(8%)만 복구가 끝났다.
나머지 1천225건(47%)은 설계 중, 1천168건(45%)은 공사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은 91%를 기록했다.
도는 소규모 복구 바다이야기무료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피해 시설을 원상회복하는 '기능복원' 사업, 하천 폭 확장 등 방재 성능을 향상하는 '개선복구' 사업은 위험지구를 중심으로 내년 우기 전 사업을 끝내도록 피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한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실시설계가 끝난 복구비 30억원 이상 사업의 중앙심사, 복구비 10억원 이상의 도심사 기간을 20일 손오공릴게임예시 에서 5일 이내로 줄인다.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붕괴한 산청군 생비량면 도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제외, 설계의 경제성 검토 생략, 긴급입찰 공고,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도 병행한 한국릴게임 다.
도는 또 내년 1월 도청 도민안전본부 자연재난과에 재난복구 담당을 신설해 피해가 극심했던 산청군 등 시군 공무원을 파견받아 재해복구를 전담 관리하도록 한다.
지난 7월 16일∼19일 사이 산청군을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 최대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산사태·하천 범람·침수가 발생했다.
바다이야기게임기 당시 산청군에서만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하천·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가 3천446억원(2천602건), 주택·농경지·가축 등 사유시설 피해가 1천731억원(1만6천86건)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피해가 났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9일 제3회 경남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며 집중호우 발생이 넉 달을 넘겼고 재난대책비 1천276억원이 시군에 내려갔는데도, 복구율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공사가 늦어지면서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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