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가 주식·채권·달러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JP모건자산운용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 데이비드 켈리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치적 압력에 따른 것으로 비칠 경우 미국 금융시장과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켈리는 “시장 상황이 이미 과열돼 있는 만큼 지금 완화에 나서는 것은 수요를 늘리기보다는 오히려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주식, 채권, 달러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안산아파트전세대출 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9개월간의 동결 기조를 끝내고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월가 주식·채권시장은 랠리를 이어왔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 5월 5%에 근접했다가 최근 4%대로 하락했고, 미국 증시는 14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켈리는 투자자들이 낙관론에 치우 임금 치지 말고 분산 투자 등 신중한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켈리는 연준의 최신 경제전망을 근거로 들며 성장과 고용 전망은 소폭 하향될 수 있으나, 물가상승률은 오는 2027년까지도 연준 목표치(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4분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보다 1.2%포인트 높고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전세자금대출 종류 실업률은 목표보다 0.3%포인트 높고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왜 금리를 내려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줄곧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으며, 이번 주 “큰 폭의 인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7월 회의에서는 트럼프가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먼 이사 새마을금고 담보대출 가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특히 월러는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축소하며 고용시장 둔화를 더 강조하고 있다.
켈리는 “연준이 행정부나 내부 압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이번 결정에서 양측 모두에서 다수의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윤 (yoon 인터넷학자금대출 @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