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트럼프 미국 정부가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기존 무역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신흥 시장과 성장 정체 선진국 등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정부의 2월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따라 수출 유망국 6곳의 수출 기회를 정리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진출 유망국 6'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코트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공무원빠른대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의 선도 국가와 성장이 정체된 선진국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그 진출 전략을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는 우선 인도에서 제조를 앞세워 인프라 확대 수요가 뚜렷할 것으로 보고, 한국 기업들은 건설 장비, 전력 기자재 수요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도 정부는 제2금융권무직자추가대출 100조 루피(1658조원)를 투자하여 도시 인프라(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도로 연결, 공항 건설 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첨단기술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말레이시아는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약 23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AI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저렴한 전력 비용 mi , 유리한 지리적 위치, 정부의 인센티브로 AI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는 도시개발, 에너지 다변화 추진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및 원자력 산업 확장이 예상된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성장이 정체된 선진국에서도 한국 기업이 틈새 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유럽의 대표 제조국인 독 재택부업 일과 이탈리아의 자동차 산업은 경기 침체에도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51%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에너지 다변화와 산업 자동화·산업용 로봇의 수요 확대 등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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