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4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3% 줄었다고 마켓워치와 BBC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통계국이 전날 내놓은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023년 10월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발동으로 역풍을 맞고 영국 내 세금우대 조치 종료도 GDP를 끌어내렸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1% 감소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밑돌았다. ONS 이코노미스트는 "4월 대미 상품매수 수출이 그간 4개월 연속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며 "미국 고관세 부과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수출이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4월 미국 수출은 20억 파운드(약 3조7070억원) 줄어 월간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ONS는 주택 구매에 대한 일시알라딘온라인릴게임 적인 감세 조치가 종료함에 따라 4월 부동산 거래와 법률 관련 활동이 감소했다며 이는 4월 GDP 감소분 가운데 0.2% 포인트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메이커의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생산과 수출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주었다. 4월 GDP는 전년 동월에 비해선 0.9% 늘어났다. 시장 예상 1.1% 증가를 알라딘게임예시 하회했다. 월간 GDP 통계는 진폭이 큰 경향이 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1~3월 1분기에 성장률이 높으면 연 후반에는 둔화하는 게 2022년 이래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경제는 1분기에 0.7% 성장해 다른 주요 7개국(G7)을 웃돌았다.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지난달 2025년 성장률 전망을 1%로 상향 조정했다. 바다이야기규칙 다만 내년 성장률 예상은 1.25% 하향 조정하고 고관세 발동으로 3년 후에는 영국 GDP가 0.3% 역성장한다고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다음주 금융정책 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예상이 대체적이다. ICAEW는 6월에는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지만 약한 데이터로 인해 8월에는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4월 영영풍정밀 주식 국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줄었다. 제조업 생산이 0.9% 감소한 반면 건설업은 0.9% 증대했다. 영국 4월 상품 무역수지는 232억 파운드 적자로 낙폭이 3월 199억 파운드, 시장 예상 204억 파운드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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