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협상이 험난하다고 밝히며 투자심리가 위축돼자 비트코인의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9% 떨어진 1억4553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26% 하락한 1억4546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83% 빠진 10만해외선물지수 4687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덩달아 무너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2% 떨어진 36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03% 빠진 362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38% 상승한 2605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아이폰증권 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9%다. 이날 가상자산 약보합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트루스 소셜에 시진핑 주석과 협상이백경게임 매우 힘들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0포인트(0.22%) 내린 4만2427.74으로 거래를 마쳤다. 실제로 지난 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1%) 뛴최신 인터넷게임 5970.8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1.53포인트(0.32%) 오른 1만9460.49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7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2·탐욕적인)보다 떨어진하이트홀딩스 주식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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