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최 권한대행이 삼일절 기념사에서 말한 통합의 기초는 헌정 질서의 회복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최 권한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어떻게든 막아 내란수괴 윤석열의 직무 복귀에 일조하겠다는 충성 맹세를 하고 있다"며 "최고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마저 내란 일당에게 유리한 대로 해석하는 대통령 권한대행과 어떻게 국정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고 민법 제580조 전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국민 분열을 막고자 하는 진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오늘이라도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밝혔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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