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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스라엘관광청은 16일 부터 8월 14일(목)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 축제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이스라엘 예루살렘 축제는 전쟁의 암울함 속에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전하고자, 이스라엘 전역의 지역사회 및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갈릴리에서 네게브까지 이스라엘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이스라엘 문화계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행사로, 매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예술문화공연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예술가들이 창작의 경계를 허물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새롭고 감동적인 창작작 롯데캐피탈 인터넷대출 품들을 배출해 왔다.
▶절망에 맞서는 연설들(Speeches Against Despair)= 구리 알피(Guri Alfi)와 엘리 하비브(Eli Haviv)가 세계 각지의 역사적인 명연설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독창적인 공연을 더하여, 극적인 현재를 헤쳐나갈 힘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고자 새로운 콘셉의 공연을 준비했다. 노아 콜러(Noa Kol kcb 올크레딧 ler), 노가 에레즈(Noga Erez), 노먼 이사(Norman Issa), 마야 랜즈만(Maya Landsman), 마이클 앙상블(Michael Ensemble), 갈릿 후기(Galit Hoogi)가 함께 한다.
▶뮤직 피플= 말로는 현실의 무게를 담을 수 없는 시대, 언어가 끝나는 지점에서음악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내고자 준비된 독특 생애첫주택자금대출자격 한 음악 공연. 특별히 이스라엘 북부지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이스라엘의 유명한 음악가들인 레아 샤밧(Leah Shabat), 제인 보르도(Jane Bordeaux), 아미르 레브(Amir Lev), 샤자마트(Shazamat), 다니엘라 스펙터(Daniela Spector)와 놀라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더 피치, 알-말랍(Al-Malab 부동산담보신탁 /The Pitch)=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기억들에 대한 살아있는 찬사’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리드 샴스(Raed Shams)와 요나탄 블루멘펠트(Yonatan Blumenfeld)의 신작으로, 마즈달 샴스 축구장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무대인 마즈달 샴즈 축구장에는 지난 2024년 7월 27일, 로켓포가 떨어져 12명 아이 1억모으기 적금 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새로운 퍼포먼스 다큐멘터리 작품인 이번 공연은 헤드폰으로 녹음된 목소리들로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는 이 아이들의 존재감을 경험하고, 축구 훈련의 활기와 재앙의 고요함의 간극에서 운명과 종말, 삶이 가진 힘에 대하여, 그리고 장소와 상실, 공동체에 대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재에서 황금으로(From Ashes to Gold)= 이스라엘 출신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이 10월 7일의 참사 이후 작곡한 자신의 앨범을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특별 협연으로 선보인다. 현실과 분노, 희망과 낙관 사이를 오가는 폭넓은 감정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이 앨범은, 악을 선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비천함을 숭고함으로 변화시킨다는 원대한 포부를 담아 예루살렘 극장 광장에서 화려한 영상을 바탕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커밍홈(Coming Home)= 지난 2년간 국가적/ 개인적/ 정신적 고향의 큰 변화로 인해, 전장에서, 포로생활에서, 그리고 강제적인 피난길에서 고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이스라엘 시민들을 위한 퍼포먼스형 레슨공연. 탈무드와 다양한 문헌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차야 길보아(Chaya Gilboa)의 주도하에 첼리스트 마야 벨시츠만(Maya Belsitzman), 가수 겸 작곡가인 오릿 츠마(Orit Tshuma), 배우 다니엘 엥겔(Daniel Engel), 리아트 아질리(Liat Atzili)가 협력하여 준비했다.
▶브라더스(Brothers)= 재능있는 음악가인 투발 하임(Tuval Haim)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해 납치되고 영영 돌아오지 못한 자신의 동생, 요탐 하임(Yotam Haim)을 기념하여 첫 앨범 브라더스를 제작했다. 특별 게스트 토머 요세프(Tomer Yosef)와 에코(ECHO)와 더불어, 요탐 하임을 기리는 공연이 펼쳐진다.
▶스퍼스(Spurs)= 미팔 하 파이스 사피르( Mifal HaPais Sapir) 문학상은 이스라엘 최고의 작가와 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로 25주년이 되었다. 스퍼스는 미팔 하 파이스 사피르 문학상 25주년 기념 특별 헌정 공연으로, 작가와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비한 경험을 제공한다. 단어와 소리, 이미지들이 만나 한센 하우스라는 공간을 “문학적으로 점령”하는 보기 드문 특별함을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사피르 상 수상자이자 유명 인사인 에트가르 케레트(Etgar Keret), 노아 야들린(Noa Yadlin), 시몬 아다프(Shimon Adaf), 야이르 아슐린(Yair Assulin), 에스더 펠레드(Esther Peled)와 예술가 아르카디 뒤친(Arkadi Duchin), 다니엘 코렌(Daniel Koren) 등이 참여 예정이다.
▶“위로와 희망을 담으려 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지난 2년간 큰 격변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상황 속에 함몰되지 않고 이스라엘의 문화와 예술을 지켜 가고자 하는 깊은 열망과 함께, 전국적으로 축제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모든 시민들에게 이스라엘과 세계 예술의 정수를 통한 회복과 위로를 선사하고자 하는 강한 바람을 담았다고 관광청은 설명했다.
이번 축제를 총괄한 에얄 셰르(Eyal Sher)는 “우리는 예술적 창작작품들이 이스라엘에서 삶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는 특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각각의 공연들을 통해, 관객들 모두의 마음마다 빛과 온화함, 그리고 위로와 연민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예술 감독인 미할 바크닌(Michal Vaknin)과 이타이 마우트너(Itai Mautner)는 “우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람들의 무너진 마음에 다층적인 그림을 만들고, 위로와 희망 등 다른 무언가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겸손한 바람이자 기도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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