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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1 】 채 해병 특검의 특검보들도 인선을 마쳤습니다. 3대 특검이 채비를 끝낸 건가요?
【 기자 】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까지 지휘부는 구성이 끝났습니다.
다만, 검사와 수사관 파견 작업, 사무실 정비 단계가 남았는데요, 이르면 다음 주 중에는 이 작업도 끝날 걸로 보입니다.
【 질문 2 】 특검이 가동되면 가장 주목할 부분 뭘까요?
【 기자 】 앞선 리포트에서 이미 힌트가 나왔습니다,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정확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 확보 경쟁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대출이자【 질문 3 】 세 특검에 모두 윤 전 대통령이 걸려 있기 때문인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 해병 특검모두의 수사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관련 발언들 쭉 들어보겠습니다.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 "파렴치한 종북 반 우리저축은행bis비율 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 (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 4선 의원에다가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뭘 그러냐…내가 하여튼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 명태균 (202 신한은행 정기적금 2년 5월 9일) - "제가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대통령님."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지난해 5월) - "채 상병의 가족들과 똑같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진상 규명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을 하겠습니다."
내란 수사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 새마을금고대출이율 럼 비상계엄을 선포한 주체이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수사 대상의 정점에 있죠.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로 촉발된 공천 개입 의혹은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입니다.
채 해병 특검은 채 해병 사망 관련 임성근 전 사단장 수사를 윤 전 대통령이 막았는지 수사하게 됩니다.
【 질문 4 】 그럼 세 특검 중 어 와이머니클립 디서 윤 전 대통령을 먼저 부르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겠네요.
【 기자 】 맞습니다, 물론 특검이 무턱대고 윤 전 대통령을 바로 부를 수는 없고, 차근차근 증거와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작업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면 윤 전 대통령을 부를 텐데 아무래도 가장 먼저 부르는 쪽이 주목을 받게 되겠죠.
소환조사를 한 뒤 체포 또는 구속 같은 신병확보까지 먼저 성공한다면 해당 특검의 큰 성과로 꼽히게 되는 거죠.
【 질문 5 】 그럼 특검들 간에도 윤 전 대통령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이런 경쟁이 있겠네요?
【 기자 】 모든 특검이 겉으로는 다른 특검의 일정과 상관없이 원칙에 따라 수사할 거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취재한 내부 분위기를 보면 미묘하게 다른 특검이 얼마나 진도를 나갔나 의식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어쩔 수 없는 게 태생적으로 정치권의 요구로 탄생하는 게 특검인 만큼 수사가 신뢰를 얻으려면 여론의 지지가 어느 정도 필요하거든요.
여론의 지지를 얻으려면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는 가장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성과가 되는 겁니다.
【 질문 6 】 그럼 특검 간의 과열 경쟁으로 갈 우려도 있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맞습니다,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게 우선이 돼야 할 특검이 자칫 수사경쟁으로 빠지면 주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윤 전 대통령 또는 김건희 여사처럼 여러 특검 수사 대상으로 겹치는 피의자는 특검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한 특별검사는 MBN 취재진에게 "세 특별검사가 주기적으로 만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세 특검이 합의해 윤 전 대통령을 한 장소에서 한 번에 대면조사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우종환 법조팀장이었습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유승희
#우종환 #특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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