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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합병증으로 만성 콩팥병(신장병) 등을 일으키고, 음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작은 동맥의 석회화(저항성칼슘형성)로 괴사한 음경을 끝내 모두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임상 사례가 학계에 보고됐다. 석회화는 지방·피부 조직의 작은 혈관에 칼슘이 쌓이는 증상이다.
멕시코 '유카탄반도지역 고등전문병원'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사례연구 결과(Penile Calciphylaxis: Tw릴게임모바일
o Clinical Cases and a Literature Review)를 국제학술지 《큐레우스 의학저널(Cureus Journal of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에두아르도 크루즈 누리쿰보 박사(비뇨기과, 내분비학)는 "음경 동맥의 석회화로 인한 음경 괴사는 드물지만 심각한 병"이라며 "당뇨병, 만성콩팥병, 고혈압 폭등주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음경 동맥의 석회화에 의한 음경 괴사' 환자의 사망률은 최대 64%나 된다. 음경 괴사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약 1%, 말기콩팥병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최대 6%에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 배뇨장애, 음경 주변의 궤양성 병변 등을 꼽을 수 있다.
치료는 환STX 주식
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누리쿰보 박사는 "지금까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생존 이점은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는 심한 통증이나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있는 진행성 감염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 중 40세 환자는 두 차례에 걸쳐 음경을 전부팡멀티릴게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58세 환자는 의료진의 수술 권유를 거부했다. 전자는 퇴원 후 급성심부전으로 사망했고, 후자는 추적관찰이 없는 상태에서 7개월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경 석회화(저항성칼슘형성)는 당뇨병, 말기콩팥병, 고혈압 등 대사장애와 연관될 때 특히 많이 발생한다.
58세 환자는 제2형당뇨병을 5년 간 앓아왔으며 치료CMA금리
에 순순히 응하지 않았다. 당뇨병성 신증으로 인한 만성콩팥병(5기)으로 4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았다. 고혈압과 증상이 없는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앓고 있었다. 그는 음경 귀두에 통증을 동반한 분비물과 냄새가 없는 궤양성 병변(약 5×5mm 크기, 흰색)이 30일 동안 지속돼 응급실을 찾았다. 항염증제(프레드니손) 20mg을 10일간 투여 받아 병변 크기가 줄었으나, 15일 후 증상이 재발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결과, 관상동맥·흉부 대동맥의 동맥경화와 복강·콩팥, 골반, 생식기 혈관 등의 폭넓은 동맥경화성 석회화를 발견했다. 이후 그는 각종 치료를 받았으나 음경제거술을 거부하고 퇴원한 뒤 소식을 끊었다.
40세 환자는 인슐린 의존성 제2형당뇨병을 19년 간 앓았으나 치료에는 순순히 응했다. 4년 간 만성콩팥병(5기), 고혈압,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을 치료받았다. 그는 음경 끝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며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한 달 후 입원해 일부 발가락 등의 절단술을 받았다. 또한 부분적 음경 절제술과 신음경 재건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수술 7일 후 다시 신음경 부위에 통증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났고, 악취가 나는 갈색 분비물이 나왔고, 음경에 부종이 발생했다. 이후 완전 음경 절제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해 상처 세척 및 절제술을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얼마 뒤 급성 심부전으로 숨졌다.
음경 동맥의 석회화에 의한 음경 괴사의 위험요인에는 당뇨병, 만성콩팥병, 고혈압, 갑상선기능 항진증, 골대사장애(골 미네랄 장애, 칼슘-인 불균형), 비타민D 투여, 장기적인 투석 기간 등이 포함된다. 누리쿰보 박사는 "이 병 환자의 낮은 생존율을 고려해 보존적 치료를 우선시해야 하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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