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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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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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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은은한 광택의 검은색 가죽 에르메스 원조 '버킨백'이 프랑스 파리 소더비 경매장에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경매사 - "500만 유로(80억 원)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500만 유로에 입찰 들어왔습니다."
버킨백은 1984년,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이 에르메스 최고경영자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며 탄생했습니다.
실용적이고 큰 가방이 필요하다는 버킨의 말에, 최고STX조선해양 주식
경영자가 즉석에서 구토 봉투에 가방 스케치를 그렸던 일화가 전해집니다.
이 스케치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방은 제인 버킨에게 선물됐고, 버킨백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가방 덮개에는 제인 버킨의 이니셜이 새겨졌고, 스티커 자국도 남아 있어 버킨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100만 유주식시장전망
로, 16억 원에서 시작된 경매가는 순식간에 치솟았고, 결국 860만 유로, 우리 돈 약 13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기존 핸드백 최고 경매가 6억 9천만 원의 20배 금액입니다.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로, 현장에 나온 대리인을 통해 전화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다니엘 웰슨 / 경매 KOSPI
참가자 -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했었죠. 그런데 낙찰가는 그 네 배였어요. 정말 놀랍고, 기록을 세운 역사적인 순간이었어요.”
버킨은 1994년, 자신이 쓰던 버킨백을 에이즈 자선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고, 이 백은 30년 만에 다시 경매에 나와 놀랄만한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릴게임판매
m.taehee@mbn.co.kr]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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