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본인이 직접 참전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경험담 등을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려 인기를 끈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2세.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의 손녀 미케일라 라슨은 틱톡에 할아버지의 부고를 알리며 "조용히 평온하게 눈을 감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농담할 정도로 유쾌했다"고 전했다. 틱톡에서 '파파 제이크(Papa Jake)'로 활동하며 유명해진 라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종전을 이끈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른바 '디데이'에 참전한 연합군의 일원이다. 이후에도 제2차 세 아이폰 인터넷 계대전 시 독일군 최후의 반격이었던 '벌지 전투'에 참전했으며, 그 공로로 미국 브론즈 스타 훈장과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했다. 라슨은 손녀의 권유로 말년에 틱톡을 시작했다. 그는 "손녀가 어느 날 알려주기 전까지는 틱톡이 뭔지도 몰랐다"고 생전 웃으며 밝혔다. '파파 제이크'는 틱톡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과 개인파산면책가온종합법률사무소 전우들의 희생을 기리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누며 120만명의 팔로어를 모은 스타로 부상했다. 틱톡 포스트와 여러 인터뷰에서 그는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유쾌한 일화도 함께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2023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나는 그냥 시골 소년인데 '틱 현금창출단위 톡 스타'가 됐다"며 "계획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전설이 됐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본인을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부른 라슨은 작년에 세계 지도자들에게 "전쟁이 아닌 평화를 이루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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